중국이 CDMA방식 이동전화 서비스를 추진함에 따라 국내 CDMA 부품생산 업체들이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이나유니콤의 CDMA 가입자 수가 지난해 말 1300만명에서 내년에 3000만명으로 증가, CDMA 부품 수요가 1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76개 CDMA 장비 부품생산 업체들은 최근 ‘중소 이동통신산업 해외진출 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달 중순부터 베이징·상하이 등지에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장비 공급자로 책정된 모토로라·에릭슨·삼성전자와 중싱회사 등을 겨냥해 기지국 안테나, 증폭기, 전파 전송의 부품(FEU) 등 CDMA 장비 부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 업체들은 과거 중국시장에서 GSM 방식의 이동통신 부품을 제공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CDMA 이동통신 부품 제공에도 우위를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MW의 관계자는 “중국은 이동통신 부품기업들이 간과할 수 없는 시장으로 선점효과가 향후 4, 5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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