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오는 9월까지 백화점을 중심으로 e현대백화점·현대드림투어·호텔현대 등 주요 계열사들의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구축을 완료, 고객 로열티서비스 통합사업을 펼친다. 또 신생 계열사인 현대홈쇼핑의 인터넷 쇼핑몰을 e현대백화점과 통합운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e현대 관계자는 7일 “쇼핑과 여행·관광·숙박 등을 묶는 고객 로열티서비스 통합작업을 준비중”이라며 “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e현대의 CRM을 구축한 뒤 연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 계열사들의 CRM 통합구축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하반기부터는 백화점·여행·관광·숙박·온라인쇼핑 등 주요 계열사들의 로열티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개별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도 허브사이트로 재편, 통합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회사 설립을 마치고 오는 12월 시험방송을 앞두고 있는 현대홈쇼핑의 경우, 온오프라인 유통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e현대와 통합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 중이다. 이를 위해 이미 e현대는 홈쇼핑에 전담 직원들을 파견, 시스템 설계에 나서고 있으며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 중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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