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순자산비율(PBR)은 재무상태면에서 해당기업의 주가가 자산가치에 비해 어느 정도 수준인가를 판단하는 지표다.
주가수익비율(PER)이 수익성을 기준으로 주가 수준을 판단하는 잣대인 데 반해 PBR는 기업의 현재 청산가치를 기준으로 조사되며 그 값이 낮을수록 해당 기업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의미가 된다.
한 기업의 PBR가 1배라면 그 기업의 시가총액이 그 회사를 청산해서 얻을 수 있는 금액과 일치한다는 의미가 되며 구해진 수치가 1미만이라면 현재의 주가가 기업을 청산해 얻을 수 있는 금액보다도 적을 만큼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뜻이 된다.
부도발생 등으로 회사가 망하고 나면 회사는 총자산에서 부채를 우선 변제해야 한다.
그러고도 남는 자산이 순자산이다. 이것이 큰 회사는 그만큼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주당순자산은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금액을 발행주식수로 나누어 구하며, PBR는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한편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올해 1·4분기말 기준으로 거래소상장기업의 72%와 코스닥등록기업 19.8%의 주가가 청산가치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저평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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