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가 올해부터 대대적인 부채절감 계획의 실행에 들어간다.
폴라로이드는 지난달 31일 디지털 프린터 신제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경비 절감, 자본 지출 및 제품라인 축소 등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이 회사의 판매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랜 시어스는 성명서를 통해 “구조조정 최종계획을 90일내에 확정하고 올해중으로 구조조정에 들어갈 것”이라며 “수익과 유동성을 개선하는 데 2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1·4분기말 현재 폴라로이드는 8억6200만달러의 부채를 갖고 있으며 올해중으로 1억5000만달러의 부채를 해소한다는 목표다.
한편 폴라로이드가 선보인 디지털 프린터인 오팔과 오닉스는 카메라와 이동전화 단말기의 디지털 이미지를 수초내에 고품질 사진으로 출력해주는 제품으로 각각 올해말과 내년에 출시된다.
이 회사의 회장인 게리 디카밀로는 “이 기술을 시장에 보급하기 위해 곧 스탠더드&푸어스 500대 기업 중 2곳과의 제휴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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