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의 차기 사무총장인 수파차이 파닛팍 태국 부총리가 “지구촌 차원에서 전자상거래를 다루는 새로운 규정이 시급하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내년에 WTO 사무총장에 오를 수파차이 부총리는 “전세계적으로 전자상거래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고 전제하며 “이를 관할할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아시아 비즈니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며 “올해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각료회의에서 이에 관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한시적 인터넷과세 유예가 대세이지만 누구나 공감하는 지구촌 차원의 새로운 규정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파차이는 “제네바에 있는 WTO 실무그룹(working group)에서 92년의 우루과이라운드 조항 중 어떠한 것을 개정해 이를 수용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인터넷과세뿐 아니라 인터넷 결제, 프라이버시 등 인터넷과 관련된 제반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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