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e비즈 공세

 미국 IBM이 e비즈니스 시장의 공세를 강화하기 위해 최신 애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인 ‘웹스피어4.0’과 이의 개발툴을 발표했다고 C넷(htttp://www.cnet.com)이 30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e비즈니스 솔루션시장에서 BEA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과 경쟁하고 있는 IBM은 특히 서버 애플리케이션 시장 1위인 BEA를 겨냥해 인터넷과의 연동강화 등 성능이 기존보다 향상된 ‘웹스피어4.0’을 선보였다.

 시장조사기관인 기가인포메이션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6억달러의 규모를 보인 애플리케이션 서버시장에서 BEA는 35%로 1위, 그리고 IBM이 이보다 약간 낮은 30%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IBM의 ‘웹스피어4.0’이 다음달 정식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IBM의 관계자는 웹스피어4.0에 대해 “이전 제품과 달리 같은 소프트웨어의 코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웹기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더 잘 제공하기 위해 자바 및 인터넷표준 지원확대 등을 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IBM은 웹스피어4.0 외에도 ‘비주얼에이지 포 자바’와 개발툴인 ‘웹스피어 스튜디오’의 새 버전도 함께 발표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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