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의 e비즈니스화를 위해 병원과 정보기술(IT) 업체들이 대규모 컨소시엄을 결성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라석찬)는 오는 6월 중순까지 의료계의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회원 병원과 IT업체가 참여하는 병원 전자상거래 기반조성사업단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약 900여개 병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대한병원협회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병원정보화추진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에서 최근 결의를 통해 사업안을 통과시켰으며, 기반조성사업단의 사업계획을 회원 병원 및 IT사업자에게 공지하고 오는 6월 9일까지 참여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는 이어 오는 6월 14일 기반조성사업단에 참여하는 병원 및 IT사업자 총회를 개최하고 정관제정과 임원선임 등을 통해 기반조성사업단을 공식적으로 꾸린다.
대한병원협회 관계자는 지난 2월 산업자원부 시범업종 사업신청 당시 참여했던 병원을 포함하면 적어도 참여병원은 20여개 이상, IT업체는 10여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기반조성사업단은 물품 물류표준화 사업, 병원의 전자상거래를 위한 제반법규 개정사업, 의료분야 SI사업, 기타 병원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필요한 제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 기반조성사업단의 운영위원회(위원장 1인, 위원 8인)는 병원협회내에 있는 병원영상정보화추진위원회의 위원 중 선임할 계획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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