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대표 변재국)가 정보기술(IT) 아웃소싱 및 무선인터넷부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SKC&C는 미국 에이서사와 추진하는 무선인터넷부문 합작법인 ‘모비아’와 캐나다 텔러스인터내셔널 및 IT아웃소싱 전문 조인트벤처 설립을 늦어도 다음달까지는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또한 콜센터 및 헬프데스크 설비를 기반으로 국내기업 및 공공기관의 네트워크와 서버 등의 각종 전산인프라에 대한 원격시스템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전문회사인 ‘베스케어’의 설립도 추진한다.
IT아웃소싱 및 무선인터넷 부문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수익성 검증을 위해 SKC&C는 미국 보스턴컨설팅사로부터 세부적인 경영컨설팅도 받기로 했다. 또 지난 99년 대덕단지 인근에 구축한 통합데이터센터의 시스템 능력을 연내 총 28테라바이트(TB)의 기억용량과 1만200밉스(MIPS)의 순간데이터처리속도 수준까지 끌어 올리기 위한 대대적인 설비투자도 단행한다.
특히 무선인터넷부문 합작사인 모비아의 설립과 관련, SKC&C 한 관계자는 “현재 미국 에이서사와 최종협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이 회사의 합작 참여 여부와는 상관없이 다음달에는 단독으로라도 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텔러스인터내셔널과 공동설립하는 IT아웃소싱 전문 조인트벤처는 회사 이름을 ‘테스크’에서 ‘텔스크’로 변경하고 이번주 중 법인등록과정을 거쳐 다음달에 공식출범할 예정이다.
IT아웃소싱의 일종인 관리서비스제공(MSP)사업을 추진할 베스케어는 SKC&C내의 원격 시스템관리 서비스조직인 ISAC가 분사하는 형태로 설립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SK그룹은 최근 정보보호서비스 전문업체인 인포섹을 SKC에서 SKC&C의 자회사로 이관하고 SKC&C 최을락 전무를 인포섹 대표이사로 겸직발령했다.
SKC&C는 또한 중소기업청 및 IT전문 창업투자사 드림디스커버리와 공동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유무선네트워크솔루션 및 기반기술 인프라 전문투자조합인 ‘SKC&C 디스커버리’를 결성하고 웹에이전시업체인 클릭커뮤니케이션(대표 강기천)에 1차 투자한 데 이어 각종 유망벤처기업을 물색중이다.
IT아웃소싱과 무선인터넷시장을 겨냥한 SKC&C의 이같은 움직임은 전체 SK그룹이 확보하고 있는 무선통신분야의 각종 노하우 및 인프라와 합쳐져 이 부문에 상당한 시장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SI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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