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문서가 외부로 유출되어도 허가되지 않은 사람은 볼 수 없는 전자문서보호 솔루션이 개발됐다.
디지털저작권보호관리시스템(DRM) 전문업체 드림인테크(대표 정경석 http://www.dreamintech.com)는 28일 콘텐츠 암호화 기술과 개인 인증 기술을 결합한 전자문서 보호 솔루션 ‘시큐박스(secubox) 1.5’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시큐박스’는 작성된 문서의 내용에 따라 등급을 지정하고 암호화 절차를 거쳐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문서가 외부에 유출되더라도 허가되지 않은 사용자는 문서를 볼 수 없고 문서를 열람할 때도 개인 인증 절차를 거쳐 사용자마다 부여된 등급에 따라 문서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개인 인증 절차를 거쳐 허가된 사용자는 시큐박스 전용 뷰어를 통해 저장된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정경석 드림인테크 사장은 “기업의 중요 정보들이 전자 문서로 작성되기 때문에 관리나 사용이 편리해진 반면 유출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첨단 기술 업종이나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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