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신속대응(QR)사업에 따른 표준화·코드화 등 정보화 기반구축에 역점을 둬 온 섬유 B2B 시범사업이 실제 거래모델 확립에 초점이 맞춰진다.
지난 주말 산업자원부는 섬유 B2B 시범사업 주체기관인 섬유산업연합회, 섬유패션EC협회 및 업계 관계자들과 연석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섬유 B2B 시범사업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섬산연은 의류와 직물분야로 나눠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참여기업은 선도의류기업과 중견수출전문 직물업체를 중심으로 하되, 온라인 기반의 B2B 전문업체 등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시범사업 내용으로는 의류부문의 경우 △QR 1·2차연도 개발 표준 적용 △섬유 무역EDI의 적용 △판매시점정보관리(POS)를 통한 단품관리 △거래기업과의 공급망관리(SCM) 활용 등이다. 직물부문 역시 △거래관계의 SCM 확립 △공동 판·구매 프로세스 개발 △섬유 무역EDI 등 수출 프로세스 적용 등이 주요 사업내용으로 꼽힌다.
섬산연은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최소 10개사 이상을 참여시켜 분야별로 1억5000만원 내외의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섬산연 관계자는 “연매출, 자체 시스템 보유, 자가브랜드 보유, 관련 기업에의 파급효과, 내수 및 수출 채널 확보 유무 등을 고려해 참여 기업을 선정할 것”이라며 “지원자금 규모는 시범사업 적용 항목과 참여기업수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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