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 바로 알리기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외국인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입국, 대구대가 마련한 2주 일정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친 미국 머레이주립대학 교수 10명은 “굉장히 보람되고 알찬 시간이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대구대 미술교육부 교수진의 지도로 전통 탈 제작 방법을 배우고 도자기 제작, 전통예절 및 다도 수업, 한국화 그리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익힐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등 지역 문화 유적을 둘러보고 재래시장인 서문시장과 대구 약령시를 방문했으며 지역 대학과 초·중등학교, 유치원, 특수학교 등을 찾아 학생들과 토론을 벌이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니 히긴슨 교수는 “한국의 가정생활을 체험하고 전통문화를 호흡할 수 있는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진정한 한국 가정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홈 스테이’ 프로그램이 좋았다”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경험을 한 것을 보람으로 여기는 것 같다”면서 “참여 교수들의 체험 활동상 등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를 선물로 제공해 한국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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