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SOHO) 및 초중고교·오프라인업체 등을 겨냥한 웹커뮤니티 솔루션 패키지가 쏟아지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디소프트·싸이월드·온네트 등 커뮤니티 솔루션업체들은 최근 대형 포털과 금융권 등 대규모 사용자 커뮤니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게 됨에 따라 중소 규모의 인터넷 서비스업체나 오프라인업체 등을 겨냥한 패키지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특히 설치와 운용이 쉽고 사용자가 원하는 커뮤니티를 구현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중소기업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레디소프트(대표 전선용 http://www.ready21.com)는 최근 커뮤니티 패키지 ‘레디클럽(ReadyClub)’을 선보이며 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는 기존 패키지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레디클럽을 모듈화한 상태로 제공, 사용자가 원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커뮤니티의 규모 확대에 따라 요구되는 시스템 및 기능 확장을 가능토록 하는 멀티서버·멀티DB· 멀티OS 기능도 추가했다.
싸이월드(대표 이동형 http://www.cyworld.com)도 솔루션 패키지화에 성공, 이달 중순 ‘엔-커뮤니티(en-community)’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돌입했다. 엔-커뮤니티는 커뮤니티 내 클럽 및 동호회 구축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회원간 정보 교류를 위한 ‘PRP(Personal Resource Planning)’를 비롯해 채팅·여론조사 등 각 기능별로 고객의 다양한 수요와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e비즈니스 솔루션 전문업체인 온네트(대표 박수정 http://www.onnet.co.kr)는 이달 초 ‘클럽포유(ClubForYou)’를 패키지화한 제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클럽포유 패키지는 기존 솔루션 기능을 중소 규모 웹서비스에 맞게 재설계한 제품으로 세트업 프로그램만 실행시키면 커뮤니티 구축이 가능하다. 구축 후 사이트의 특성에 맞게 인터페이스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패키지에서 지원하는 자체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원하는 형태로 커뮤니티를 변경할 수도 있다.
또한 토털 솔루션업체 매직하우스테크놀로지(대표 구준회 http://www.mHouse.net)도 내달말 기존의 ‘매직 커뮤니티(mCommunity)’를 패키지화한 ‘매직 클럽(mclub)’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선용 레디소프트 사장은 “인터넷 커뮤니티의 공략 대상은 더이상 대형 포털업계만아 아니다”라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원하는 중소 규모의 기업이나 초중고교 등 기관이 저렴한 가격으로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는 패키지 제품의 등장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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