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서비스 전문 코코넛(대표 조석일 http://www.coconut.co.kr)이 중앙관제센터·벤치마크테스트센터·중앙정보연구소 기능 등을 갖춘 ‘코코넛 정보보안 허브(Coconut Security Hub)’를 설립한다.
코코넛은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보안 관련 관제와 연구 기능을 한곳에 집결한 정보보안 허브를 개설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보보안 허브 내 중앙관제센터는 서울 논현동·경기도 분당·대구 등에 위치한 지역관제센터의 중심지 역할과 함께 개별 기업고객 및 중소 규모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보안관제서비스를 원격수행하는 중앙통제실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벤치마크센터에서는 국내외 각종 보안 솔루션을 비교검토하고 각 분야별 보안 솔루션 전문가와 보안시스템 운영자들이 종합적인 평가를 내려 그 결과에 따라 실제 보안서비스에 적용하거나 코코넛의 컨설팅과 시스템통합(SI)용 표준 솔루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보보안연구소는 각종 해킹 동향과 보안 방법에 대한 조사연구를 수행하는 연구팀과 보안서비스에 필요한 서비스 툴을 개발하는 개발팀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조석일 코코넛 사장은 “관제서비스 개시 1년 6개월 만에 서비스 담당 직원수가 10배로 늘어나면서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해 본사를 이전하게 됐다”며 “이와 함께 개설한 정보보안 허브를 기반으로 종합보안서비스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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