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비젼21=제3시장에서 코스닥 직등록후 9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9350원까지 올랐다. 전날까지 200주를 밑돌던 거래량은 이날 17만2564주까지 늘어났다. 환경비젼21은 공모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본질가치인 3942원의 기준가로 등록, 기관 물량 부담 희석 등 메리트가 부각되며 상한가 행진을 펼쳤다.
◇동양텔레콤=파워콤과 대규모 초고속망장비 공급 단가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상승. 이번 품목별 단가계약 체결로 포화상태인 수도권 시장을 넘어 전국 초고속인터넷 시장 개척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 대비 4.01% 오른 3890원으로 마감했다.
◇엔씨소프트=지난주 게리엇 형제의 영입으로 주가가 급등한 후 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엔씨소프트가 장 막판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다. 장 중반 12만9500원까지 추락했던 이 회사의 주가는 오후 2시 이후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4만주 가량의 매수물량이 쏟아지며 14만7000원까지 뛰어올랐다. 결국 전일대비 1.44% 오른 14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과 매수세가 엇갈렸기 때문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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