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시대를 주도하는 정보통신 제품군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IMT2000단말기, 고기능 휴대폰, 웹스크린폰, 초박형 고기능 노트북컴퓨터 등을 들 수 있다. 또 전자상거래시스템도 선보여 첨단 정보사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IMT2000단말기는 384Kbps급 동기 및 비동기 단말기로 2㎒대역의 주파수를 이용해 384Kbps속도로 영상과 음성을 비롯한 각종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일렉트로피아 전자상거래시스템
이번 부산디지털전자전에서 전자상거래서비스를 시연하는 일렉트로피아(대표 이충화 http://www.e-pia.net)는 국내 전자산업계 현실에 가장 적합하고 현지화된 시스템인 동시에 국제 표준에 따른 부품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및 해외 다른 e마켓과의 연동에 가장 적합한 e마켓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의 e마켓플레이스인 e-pia는 국내 최대의 전자부품 데이터베이스(DB)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표준을 수용한 한국전자부품 표준분류체계를 구축·유지하고 있으며 국내외 전자부품정보 및 업체정보를 총망라한 방대한 DB 및 검색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기술자료, CAD정보, 애플리케이션정보, 호환부품정보 등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XML기술을 통한 표준 인터페이스의 B2B 인티그레이션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및 해외 e마켓플레이스와의 활발한 연동을 통한 글로벌 e마켓과 버티컬 및 호리젠털 e마켓의 제공을 목표로 한다.
e-pia의 서비스는 인프라서비스(온라인)와 비즈니스대행서비스(온·오프라인)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인프라서비스 가운데 e마켓서비스로는 e프로큐어먼트시스템, 공개구매, 입찰, 경매, 역경매 시스템, 공개 판매시스템(잉여자산매각) 등이 있으며 전자부품 및 업체 DB서비스와 EDI서비스, ASP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문의 (02)3016-4900
◇하나정보기술 임베디드컨트롤러
하나정보기술(대표 문성효 http://www.hanait.co.kr)이 이번 부산디지털전자전에 선보이는 하나이더넷-1000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공장자동화 관련 전용 시스템으로 인터넷을 통한 공정 감시나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독립적인 임베디드시스템으로서 독자적인 운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직접 연결하여 원하는 기기를 감시, 제어, 관리할 수 있다. 또 자체에 이더넷 프로토콜을 내장해 이더넷 환경이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다양한 기기와의 인터페이스를 위해 RS-232, RS-485 및 Digital in/out용 4 포트를 내장해 FA, HA기기와 손쉽게 접속이 가능하다. 이 제품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역시 사용자는 RS-232 포트를 통한 IP 세팅만 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웹서비스를 지원하는 액티브 X 소켓을 이용하면 다른 웹 서버와 연동해 동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라클, SQL 등의 데이터베이스 등과도 연결이 가능한 소규모 IT기기이다.
현재 임베디트 이더넷 컨트롤러 제품들은 시장 도입기를 지나 시장 성숙기로 향하고 있으며 계속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태다. 하나정보기술은 이 제품을 자사 ASP사업과 연동해 사용하는 토털 ASP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는데 기존의 ASP와는 달리 직접 제조공정 상태를 감시, 제어하는 모든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기존의 복잡한 제어 및 복잡한 배선 등이 해결되어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051)583-4371
◇한국정보통신·삼성전자 웹스크린폰
한국정보통신(대표 류예동 http://www.kicc.co.kr)과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전화기 한대로 인터넷, 일반전화, 신용카드결제를 동시에 구현하는 웹스크린폰 ‘이지웹’을 공동 출품했다.
이 제품은 인터넷 및 신용카드 조회기능을 갖춘 상거래용 웹스크린폰으로 기존 신용카드 조회기 시장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특히 고객주문을 실시간 확인하고 가맹점간 무료전화가 가능해 통신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매출 및 고객관리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인터넷폰 기능을 통해 시외·국제전화를 저렴(25∼85% 할인)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이번 전자전을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이지웹은 기존 신용카드 조회기 시장을 흡수하면서 전자상거래 확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향후 바코드를 이용한 재고 및 물류관리가 가능한 모델이 나올 예정이어서 보급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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