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관광버스터미널로 출발한 터미널전자쇼핑은 용산에 위치해 있는 6개 전자상가 가운데 교통여건이 가장 좋은 상가로 손꼽힌다. 쇼핑센터 3층은 바로 1호선 용산역 개찰구로 이어져 있고 4호선 신용산역으로 나와도 도보로 10분이면 상가에 도착할 수 있다.
면적 총 4만4129㎡(지하 3층, 지상 5층)의 터미널 전자쇼핑센터는 점포수 총 450여개(전자 100여개, 컴퓨터 350여개) 규모로 용산 전자상가내 가장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유동인구가 하루 용산역 이용객만 5만명, 주말에는 하루 약 10만명에서 15만명에 이르고 있다.
교통여건과 함께 터미널쇼핑센터가 자랑하는 것은 주차장 시설이다. 1층과 2층에 50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으며 상가 옆에는 7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서울시 공영 주차장이 자리잡고 있다.
터미널쇼핑센터는 타 상가 못지 않게 풍부한 제품구색을 갖추고 있다. 컴퓨터와 주변기기는 물론 수입가전분야에서도 타 상가에 비해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곳이다.
특히 PC의 경우 터미널전자쇼핑센터는 각종 분실 및 운반 등 사고로부터 PC를 보호할 수 있는 PC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터미널전자쇼핑센터 상우회는 지난해 8월 국제화재와 제휴, PC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PC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터미널상가내 온라인 유통이 확산되면서 택배를 조립PC 배송수단으로 이용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소비자가 조립PC를 구매하면 매장 직원이 직접 조립PC를 가지고 와서 설치해 주고 시험테스트를 했으나 이제는 유통업체들이 소비자가 구매한 PC를 조립하고 매장에서 자체 테스트를 한 후 택배사를 통해 고객에게 바로 우송해준다.
이와 함께 터미널전자쇼핑은 최근 용산관광버스터미널과 공동으로 자본금 21억원 규모의 전자제품 전문 B2B업체인 ‘티투넷(T2net)테크놀로지( http://www.t2net.co.kr)’를 설립, 영업에 들어갔다. 이 사이트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주식거래 방식을 채택해 여러 공급자와 수요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도매거래를 할 수 있다.
티투넷테크놀로지는 사이트의 신뢰확보를 위해 상가내 회원에 대해서는 구매시 무이자 여신을 제공하고 있으며 제품공급업체에는 물품공급이 확인되는 즉시 현금으로 지급해 현금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원효전자상가는 컴퓨터·전기·전자·조명제품 전문 도매상가로 소비자는 물론 전문 딜러 판매업체도 많이 찾는 전자전문상가다.
500여개의 전문매장을 보유한 원효전자상가는 특히 최근 경기부진으로 상가경기도 위축되자 고객 서비스 강화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외산 가전 서비스센터가 이 상가에 입점해 있어 외산 가전 서비스센터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원효전자상가가 다른 상가와 차별화되고 있는 곳은 바로 인터넷정보센터. 상가방문고객을 위한 안내와 영상회의 및 인터넷정보검색이 가능한 시스템을 상가 내 2층과 3층 각 4개소에 설치해 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총 30대의 컴퓨터와 멀티비전, 영상회의시스템이 설치된 이곳에는 상설 도우미를 배치해 컴퓨터 초보자나 사용상의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정보센터 내 시설을 이용해 제품발표회 등의 홍보행사나 광고를 원하는 업체는 원효전자상가 입주업체가 아니더라도 사전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원효전자상가 홈페이지까지 구축해 용산전자단지 내에서 비교적 취약상권으로 분류되던 원효전자상가 고객유치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http://www.wonhyo.co.kr)에는 입주업체 안내(상호별·취급품목별·위치정보에 의한 검색)를 비롯해 원효전자상가 인터넷신문, 상조번영회, 관리사(입주안내·시설안내), 토론마당, 자유게시판, 고객불편 접수 등의 코너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상가 홈페이지에서는 각 입주업체의 안내는 물론 현재 구축중인 업체별 홈페이지와 링크돼 입주사들이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는 쇼핑몰을 기본제공, 소비자들이 직접 용산전자상가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원효전자상가 둘러보기에서부터 제품의 구매까지 가능하다.
특히 ‘원효상가 덤핑장터’코너는 원효전자상가 입주업체들이 제공하는 최저가의 제품만을 판매할 예정이므로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국내 최저가의 컴퓨터 및 주변기기를 비롯한 전기·전자·조명·사무용가구 등의 제품을 알뜰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원효전자상가는 앞으로 육군 영상면회시스템의 주사업자인 팝컴네트의 군 영상면회 행사를 개최해 군에 자녀를 보내고 영상면회를 원하는 중장년층의 컴퓨터 미숙련자를 위한 시설개방도 계획중이다.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