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쌍촌동에 위치한 하이마트 광주점(지점장 노호현·44)의 월평균 매출액은 6억5000만원에 달한다.
지난 96년 2월 693㎡(210평) 규모로 문을 연 광주점은 광주권 하이마트 대리점 가운데 가장 먼저 생겼다. 같은 상권에 진출한 타사의 대리점보다 매장규모가 제일 크고 인지도 또한 높아 단골손님도 단연 앞선다.
노 지점장을 포함, 12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광주점의 최대 무기는 친절. 여느 매장도 친절을 중요시 여기지만 광주점 직원의 하루는 고객에 대한 친절서비스를 강조하는 자체교육으로 시작한다.
“매일 아침 조회시간 때마다 부드러운 표정과 상냥한 말씨 등 접객교육을 실시합니다. 또 한번 매장을 찾은 고객이 다시 방문할 수 있는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모와 함께 쇼핑을 나온 아이들에게 사탕과 풍선 등 선물을 주는 것도 빼놓지 않습니다. 효과가 매우 높기 때문이죠.”
이와 함께 노 지점장은 전 직원들이 영업을 시작하기 전 꼭 ‘3·6·9게임’을 한다. 게임을 하다 보면 긴장감이 생기고 동시에 직원간 단합도 다질 수 있기 때문.
노 지점장은 “부드러운 분위기지만 직원 스스로 의지를 다지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이것이 우리 매장의 최대 장점이자 꾸준한 매출신장세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요즘 에어컨 등 계절용품의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판매사원을 총동원하고 있는 광주점은 아파트 진입로를 비롯, 함평·영광 방면 거리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 별도 관리하고 있는 고객에게 신상품과 사은행사를 알리는 ‘해피콜’도 판매전략으로 사용하고 있다.
노 지점장은 “직원들의 친절서비스는 거의 백화점 수준”이라고 거듭 강조한 뒤 “고객들에게 제품의 기능과 장단점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 구입을 권유하고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로 사후관리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매출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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