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IT교육센터가 중부권 최고의 정보통신 전문 인력양성기관으로 거듭난다.
우송대 IT교육센터(원장 문철)는 올 7월부터 수도권 지역의 우수 강사를 대거 확보하고 세계 유명 교육기관의 IT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기존 교육센터의 기능을 대폭 확대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월 개원한 우송대 IT교육센터는 그동안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왔으나 이번 센터의 확대 운영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는 타 대학 재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IT교육센터는 중부권 지역의 우수학생과 IT기업간 연계를 통해 지방 학생의 취업률을 높이고 인력양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중소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정보화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중소기업 정보화 기반을 확립하고 지역 교육청은 물론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핳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한국생산성본부, 시사영어사, 인성정보 등의 기관과 제휴해 강사와 커리큘럼을 공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세계적 IT인력 양성기관인 인도 NIIT(National Industry of India Technology)와 교육관련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기술 변화에 따른 교육과정과 강사, 교재를 공유함으로써 세계 IT산업 흐름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미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운영중인 IST(Information Science and Technology) 프로그램을 도입, 전산교육과정과 실제 현장의 프로젝트에 적용될 수 있는 응용교육 과정을 전개함으로써 교육과정 이수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력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송대 IT교육센터는 이밖에도 대덕밸리 벤처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생들이 프로젝트 수행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과정 종료 후 인력채용으로도 이뤄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홍석우 우송대 IT교육센터 실장(우송공업대 교수)은 “정통부에서 지원하는 SCJP 등 국제공인자격 교육과정과 웹디자인·웹마스터 등 웹 프로그래밍 과정 개설도 준비중이다”라며 “그동안 서울에서만 받을 수 있었던 우수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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