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업 전국 네트워크 21(iPro-NET21)’사업이 울산인터넷기업협회 창립 총회를 계기로 본격 가동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는 18일 오후 2시 울산 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울산지부 결성식과 울산인터넷기업협회 창립 총회를 갖고 전국 인터넷기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지방 네트워크사업에 본격 나서기도 했다. 이 행사는 지난 2월 부산과 경남 지역 인터넷기업 지부 및 지역 협회 결성 후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이금룡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김명수 울산협회장, 윤두환 국회의원, 김동수 정통부 정보기관 심의관을 비롯해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원사 대표 20여명, 울산인터넷기업협회 회원사 대표 50여명, 부산·경남 지역 인터넷기업협회 회원사 30여명과 울산 지역 관련 업체 임직원 200여명 등 약 300여명의 인터넷 벤처인이 한자리에 모여 울산 지역 인터넷산업의 확대와 발전에 관해 논의한다. 또 행사 후에는 박광일 교수(울산기능대 평생교육원장)가 연사로 나서 ‘정보화시대의 디지털 경영전략’에 관한 특강을 실시한다.
협회 측은 “이번 울산인터넷기업협회 창립을 통해 인터넷 전국 네트워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단순한 지부 결성이나 제휴를 넘어 지방 네트워크의 효율적 운영으로 전국 인터넷산업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협회는 각 지역 협회와 공동으로 대학 순회 강연회, 인터넷 기업 대상 세미나, i-CEO 모임 등을 개최키로 했다.
한편 협회는 부산과 경남·울산 지역의 지부 결성에 이어 6월 중에 인천과 광주·전남 지역과 지부 결성을, 하반기까지 대전·충청, 춘천·강원, 전주·전북 등 전국 8대 권역의 네트워크 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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