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대표 황두열)는 각종 석유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침전물인 코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운전중 코크저감기술(PY-COAT)’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코크는 흔히 일상생활에서 프라이팬이나 석쇠 등을 장시간 가열시 용기바닥에 눌어붙는 재와 같은 것으로, 에틸렌 제조공정, 방향족 제조공정 등 고온열 분해가 필요한 상당수 화학공정에서 발생, 시간이 지날수록 반응기 내부에 쌓여 공정효율을 떨어뜨리는 물질이다.
이번에 SK가 개발한 기술은 기존 방식과 달리 석유화학공정 중 코팅제를 투입하고 일정시간 운전시키는 것만으로 내부전체가 완벽하게 코팅되는 방법이다.
SK는 이 기술과 관련해 국내 및 미국특허를 획득했으며 이미 국제특허협약의 승인으로 타국 특허 획득시 소급인정을 적용받게 된다.
한편 SK는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16일 미국의 화학회사인 BDD사(BetzDearborn Inc.)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는 BDD사에 코크저감기술의 제조, 마케팅 및 판매 권한을 부여하고 BDD사는 매출액의 45∼62%를 SK에 로열티로 지불키로 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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