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스트먼 코닥이 중국 상하이에서 디지털카메라 생산에 착수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자회사인 티논과 샤프에서 OEM으로 조달해온 코닥은 이로써 자체 설비에서 디지털카메라 생산에 나서게 된다.
코닥이 디지털카메라를 생산키로 한 곳은 은염 방식 카메라를 생산해 온 상하이 공장으로 라인을 개조, 오는 7월 조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티논에서 생산 공정에 관한 기술을 제공하고, 주요 부품도 공급한다.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디지털카메라는 200∼300달러 선의 보급 기종으로 일본 생산 제품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고급 기종의 생산과 개발·설계는 티논에서 계속 맡는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세제 풀어놓으신 분?”… 호주 해안가 뒤덮은 새하얀 '거품'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