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는 중국과 일본 현지에서 출시한 ‘아래아한글’의 중국어판 ‘문걸(文杰)’과 일본어판 ‘아래아한글 밀레니엄’을 국내에서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15일 발표했다.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100일 동안 각 500카피가 한정 판매되며, 한컴에서 운영하는 한소프트쇼핑몰(http://shop.haansoft.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컴 해외사업팀의 최진수 팀장은 “2개 국어 이상의 입력 및 편집을 지원하는 워드프로세서를 필요로 하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국제판의 국내 판매를 시행하게 됐다”며 “국제판은 외국어 교육기관이나 재한 중국, 일본 관련 기업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소프트웨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걸’은 최근 중국 최대 유통사인 연방사에서 발표한 3월 판매 베스트셀러에서 사무용 SW부문 2위를 차지했으며 ‘아래아한글 밀레니엄’은 지난 5월 한화의 도쿄법인을 통해 수출을 시작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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