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고성능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AMD 애슬론 4’와 저가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AMD 듀론’ 등 2종의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애슬론 4와 모바일 듀론 프로세서는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도 30% 이상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AMD 파워나우!’ 기술을 채택했으며 기존 ‘소켓 A’ 플랫폼 아키텍처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모바일 애슬론 4는 노트북용 프로세서로는 처음으로 1㎓의 클록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슈퍼스칼라부동소수유닛과 ‘3D나우! 프로페셔널’ 기술을 채택해 이미지, 디지털 오디오 등의 멀티미디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200㎒ FSB(Front Side Bus)로 노트북 최고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밖에 애슬론 4는 128kB 온칩 1차 캐시, 256kB 온칩 2차 캐시 등 총 384kB캐시를, 모바일 듀론은 192kB의 온칩 캐시를 갖췄다.
AMD는 이번에 선보인 프로세서들을 0.18미크론 구리 공정 기술을 이용해 독일 드레스덴의 Fab30 공장에서 생산한다.
가격은 AMD 애슬론 4 프로세서 1㎓, 950㎒, 900㎒, 850㎒가 천개 단위로 각각 개당 425달러, 350달러, 270달러, 240달러에 책정됐다. 또 모바일 AMD 듀론 프로세서는 850㎒와 800㎒가 천개 단위로 각각 개당 197달러와 170달러다.
한편 컴퓨터 업체인 컴팩은 AMD와 동시에 1㎓ 애슬론 4를 채택한 노트북 컴퓨터인 ‘컴팩 프리자리오 1200’을 발표, 소매점·웹사이트·무료전화 등을 통한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컴팩은 올 하반기 모바일 AMD 듀론 프로세서를 장착한 모델도 공급할 예정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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