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e베이·라이코스·야후 등 주요 웹사이트의 접속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http://www.bloomberg.com)가 시장조사업체인 주피터 미디어 메트릭스를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e베이의 접속자 수가 7%, 라이코스가 5.5% 떨어진 것을 비롯해 야후·AOL도 접속자 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베이의 접속자 수는 3월 1970만명에서 1840만명으로 줄었으며 라이코스는 3480만명에서 3130만명으로 감소했다. 야후 역시 3월의 5880만명에서 5850만명으로, AOL은 6950만명에서 6930만명으로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냅스터 파동, 서비스 유료화 등으로 인터넷 환경이 변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피터측은 “냅스터의 22% 격감을 제외하면 크게 변화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계절적 요인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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