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스가 기존의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4 대신 IPv6에 기반을 둔 차세대 인터넷 라우터를 개발했다고 뉴욕타임스(http://www.nyt.com)가 14일 보도했다.
IPv6를 도입하면 인터넷 주소를 거의 무한대로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인터넷 주소 체계인 IPv4는 약 40억개의 인터넷 주소밖에 제공할 수 없어 최근 휴대형 단말의 인터넷 접속에 따라 인터넷 주소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오는 2010년 이전에 IPv4가 제공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가 모두 바닥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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