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신업체인 케이블앤드와이어리스(C&W)가 미국의 인터넷 인프라 업체인 디지털아일랜드를 인수키로 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인수규모는 3억4000만달러로 전액 현금으로 이뤄진다.
디지털아일랜드는 인수가 완료되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지사를 둔 C&W의 계열사로 전환되며 경영은 현 임원진이 계속 맡게 된다.
C&W는 디지털아일랜드를 인수함으로써 전자상거래부문에서 선두지위를 갖게 됐을 뿐 아니라 뉴스코프·IBM·소니·FT·UBS와스버그 등을 포함한 ‘글로벌 500’ 고객사들을 위해 하루 10억달러 이상의 거래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디지털아일랜드는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웹호스팅, 콘텐츠 전송, 네트워킹 등을 사업영역으로 갖고 있는 인터넷 솔루션 업체로 올해 1·4분기 10억달러 이상의 적자를 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