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제3시장

9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장초반 큰폭의 오름세로 출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8478원으로 소폭 올랐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22만주 증가한 81만주, 거래대금은 8000만원 증가한 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프리코스닥종목군에 대한 선취매성 매수세로 케이아이티와 소프트랜드가 활발하게 거래됐고 저가주인 사이버타운이 16만주 거래되면서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129개 거래종목 중 상승종목이 45개로 하락종목(30개)보다 많았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다소 줄어든 41개였다.

   

◆거래소

 거래소시장이 투자자들의 관망속에 이틀째 소폭의 오름세로 마감됐다. 11일 거래소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68포인트 오른 583.06에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미 증시가 시장별로 등락이 엇갈린데다 단기조정국면 진입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확산으로 미국의 추가금리 인하와 대우차 매각 등 향후 재료를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들은 20억원 어치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 역시 증권사를 중심으로 354억원 어치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들은 저가주를 중심으로 254억원 어치를 순매수, 대조를 보였다.

 

◆코스닥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0.31포인트(0.38%) 오른 81.72로 마감됐다. 뚜렷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강보합으로 개장한 뒤 꾸준히 상승폭을 넓혀가 한때 지수 82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날 미국 나스닥시장이 하락한데다 나스닥선물의 약세권 행보 등이 부담이 됐고, 매수우위를 지키던 개인투자자들이 오후들어 매물을 내놓으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외국인이 15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장을 떠받쳤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과 5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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