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우리나라 서버시장의 위상은 어느 정도인가.
물론 산업적인 면이나 시장규모에서 일본을 따라갈 수는 없다. 최근 가트너데이터퀘스트가 일본을 제외하고 밝힌 아시아·태평양지역 서버시장 규모를 보면 올들어 3월말까지 이 지역의 서버시장은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12% 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위상은 조금 나아졌다.
판매실적 집계로 보면 지난해 4·4분기까지 우리나라의 서버판매는 모두 1만5602대로 1만6734대를 기록한 호주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중국은 우리보다 4배 이상 많은 6만4170대를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서버시장은 한국보다 4배 이상 크다는 결론이다. 근소한 차이로 호주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올들어 1·4분기까지 실적을 보면 상황이 달라졌다. 중국이 역시 5만3775대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1만5454대로 근소한 차이로 1만4350대를 기록한 호주를 따돌렸다.
이어 인도는 1만1763대로 4위를 차지했으며 대만 9757대, 홍콩 7047대, 싱가포르 4436대로 5∼7위를 기록했다.
성장률을 보자. 성장세는 전반적인 경기악화로 거의 모든 국가가 마이너스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1·4분기(13만6671대) 서버판매 실적은 지난해 4·4분기(15만5334대) 보다 12% 줄어들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이 기간 동안 17%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했으며 우리나라는 1% 줄어들었다. 호주는 14%, 대만은 20%, 홍콩은 18%, 싱가포르는 19%씩 각각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IT붐이 일고 있는 인도만 올들어 1·4분기 동안 지난해 4·4분기(1만1076대)보다 6% 정도 늘어난 1만1763대의 서버를 판매해 증가세를 이어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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