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보처럼 벽면에 PDP를 부착해 방송서비스를 하는 벽걸이 방송매체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돼 곧 시험방송에 들어가게 된다.
넷스퍼(대표 박영철)는 11일 국내 100여개 광고대행사를 상대로 벽걸이 방송매체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6월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가 7월부터 본격적인 상업방송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넷스퍼는 벽걸이 방송의 이름을 ‘파란아이(Paran-I) 방송’으로 정하고 시범 서비스에 앞서 20일경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paran-i.com)를 오픈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일차로 두산타워, 밀리오레, 서울극장 등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전국적으로 약 2000라인의 방송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넷스퍼는 이 벽걸이 방송이 누구나 자유롭게 인터넷 접속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양방향 멀티미디어 영상정보 방송 네트워크로서 개인용 영상정보 방송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넷스퍼는 영상광고 제작 및 영상시스템 대행 운영업체로 지난 98년말부터 벽걸이 방송의 잠재력과 폭발력에 주목, 지금까지 모두 2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벽걸이 방송매체를 개발하는 한편 PDP 제조회사인 오리온전기와 일본 후지쯔, 미국 뉴욕 및 LA지역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CTFG 등과 제휴해 일본·미국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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