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 http://www.samsungtechwin.com)은 일본의 코베스틸(Kobe Steel)과 터보 압축기 판매 및 설치, 시운전, 사후서비스(AS)에 관한 독점계약을 맺고 일본수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코베스틸은 삼성테크윈의 터보 압축기를 공급받아 일본지역 판매 및 설치, AS 등을 담당하고 아시아 전지역에 진출한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장비를 판매하는
등 포괄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펼칠 예정이다.
삼성테크윈은 그동안 미국 가드너덴버, 인도 ELGI이퀴프먼트 등 미국, 유럽, 대만, 중국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활동을 펼쳐왔으나 5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일본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 터보기기영업팀의 이경수 상무는 “기계산업의 본고장인 일본시장에 처녀진출함에 따라 국산 터보 압축기의 품질성능과 기술력에서 일본 경쟁업체와 대등한 기술력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국산 터보 압축기의 세계시장 점유율 제고와 인지도 확대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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