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무료 인터넷 음악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냅스터(http://www.napster.com)가 저작권보호 소프트웨어를 공급받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http://www.latimes.com)에 따르면 냅스터는 MS측에 피인수되는 방향으로 협상을 추진했으나 MS가 이를 거절해 저작권 보호 기술을 사용하는 쪽으로 방침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관계자는 이미 수주전부터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행크 배리 냅스터 최고경영자(CEO)와 스티브 발머 MS CEO의 접촉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냅스터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로열티 지불, 유료서비스 전환 등과 관련해 여러 업체들과 협의중”이라며 “MS도 협의 대상 기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냅스터의 이같은 전략은 주요 음반회사들이 안정성을 인정하고 있는 MS의 저작권 보호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저작권 시비를 일소하고 유료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계산이 숨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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