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넣어둔 식품을 장기간 방치하는 등 소비자들의 냉장고 이용이 효율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회장 김천주 http://www.jubuclub.or.kr)가 4월 서울시내 만 20세 이상 주부 965명을 대상으로 ‘냉장고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의 48.7%가 냉장고에 식품을 계획성 있게 보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64.1%는 냉장고에 넣어둔 식품을 유통기한이 지나 버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냉장고에 보관한 식품을 계획성 있게 처리하지 못하고 심지어 버리는 경우까지 생기는 이유는 냉장고를 제대로 정리정돈하지 못하는 데다 검은 비닐봉투 등 불투명한 용기의 사용으로 보관 식품을 제때 또는 쉽게 찾지 못하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냉장고에 검은 봉투를 사용해 보관된 식품이 있다는 응답이 43.6%였고 냉장고 청소 및 정리정돈은 한달에 한번 이하로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67.7%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냉장고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지침서를 만들고 △사전계획을 통한 식품구입 △식품보관시 투명용기 사용 △라벨링을 통한 선입선출식 이용 △청소 및 정리정돈 1주일 단위로 실시 등 실천 방향도 함께 마련해 발표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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