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체들이 오는 9월 디지털TV 본 방송을 앞두고 디지털TV 수신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을 선보였거나 기획에 착수, 디지털TV 수신카드 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삼보컴퓨터·현대멀티캡 등 주요 PC 제조업체들이 자사의 최고급 PC 기종에 디지털TV 수신카드를 기본 옵션으로 채택,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보컴퓨터는 지난 2월부터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대표 김주현 http://www.dstreamtech.com)로부터 소프트웨어 방식의 디지털TV 수신카드인 ‘HiDiTV 라이트’를 공급받아 이를 탑재한 PC 기종을 월 500대 정도 공급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본 방송이 시작되는 9월부터는 물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도 9월 이후 최고급 모델에 디지털TV 수신카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우선 월 1000대 정도를 공급할 예정으로 현재 디지털TV 수신카드 공급처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멀티캡 역시 9월부터 디지털TV 수신카드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추진, 현재 연구소를 통해 제품을 테스트 중이다. 현대멀티캡은 우선 월 500대 정도를 공급할 예정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물량을 늘릴 방침이다.
국내 PC 제조업체들뿐 아니라 해외 PC 제조업체들 역시 디지털TV 수신카드를 탑재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어 관련 업계에서는 이들에 대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는 컴팩·델 등과, 사람과셈틀(대표 김정기 http://www.sasem.com)은 HP 등과 OEM 공급을 협의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 규모에 대한 예측이 힘들고 초기 물량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 대중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특히 디지털방송을 통해 질 높은 교육용 콘텐츠가 제공되기 시작하면 교육에 관심이 많은 국내 특성상 디지털TV 수신카드를 탑재한 PC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TV 수신카드는 지난해 말부터 출시됐지만 본 방송이 시작되지 않은 데다 가격마저 비싸 시장 형성이 계속 지연됐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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