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공급업체인 노키아에 대한 단말기 공급이 5개월 이상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3일 58만2128주의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전날보다 730원(9.84%) 하락한 6690원으로 마감됐다. 또 “IS95C 관련 단말기보조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정통부의 발표도 주가하락을 부추겼다.
◇도원텔레콤
장외 통신장비업체인 에이씨엔테크와 합병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그동안 인수후개발(A&D)설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면서 증시의 관심을 끌었다. 양사는 오는 10월 주식교환방식으로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션=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3만원선을 넘어섰다. 시장에선 지난달말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기업설명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거래량도 전일의 두배인 130만주, 상한가 매수 잔량도 42만주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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