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동양대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인 INTT(대표 김상관)는 1일 산학협력으로 2년여의 연구 끝에 발광반도체칩을 사용, 기존 신호등보다 전력을 80%이상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발광반도체 교통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디지털 교통신호체계는 반사경과 백열등을 사용하는 기존 신호등 대신 발광반도체 장치를 이용하는 것으로 진동과 풍압 등 내구성이 우수하다.
또 기존 신호체계를 이것으로 교체하면 140만원이 소요되지만 전기요금과 유지비용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엄청난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신호등에 감시카메라를 내장해 건널목 등 교차로 교통사고 추적이 가능한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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