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코스닥등록기업인 바른손 주가조작과 관련, 홍콩의 로터스에셋매니지먼트의 직원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30일 금감원은 로터스 자산운용의 수석 투자상담가인 팔 피비가 바른손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팔 피비는 지난해 6∼7월 보유중인 바른손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한 뒤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외국인투자자를 가장, 이 주식의 가격을 임의로 끌어올린 혐의다.
바른손은 지난해 6월 국내 벤처투자기업인 미래랩에 피인수됐으며 미래랩은 이 회사를 인수하자마자 CB를 발행해 로터스 자산운용 등 해외펀드에 떠넘겼다. 이후 바른손 주가는 인수후개발(A&D) 테마를 타며 급등, 증권업협회 시장감리팀에서 주가의 이상급등을 포착, 감리를 벌인 뒤 금감원에 감리결과를 넘겼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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