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러스로직이 홈 네트워킹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피크오디오를 인수한다고 C넷이 보도했다.
시러스로직은 이번 인수와 관련, “피크오디오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이용해 상용 및 소비자용 오디오 네트워크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오디오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러스로직은 이번 인수의 자세한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피크오디오는 홈 네트워킹 전문업체로 미국 상원,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영국의 웸블리경기장 등에 홈 네트워킹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한편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인스탯그룹이 네트워크에 연결된 가정이 현재 500만 가정에서 오는 2004년까지 2700만 가정으로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등 홈 네트워킹 시장은 차세대 인터넷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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