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워터월드」 본격 추진

충북 청주시는 오는 5월부터 총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무심천을 소재로 한 ‘무심워터월드’ 온라인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청주시는 1단계로 무심천의 역사와 지류, 생태계 현황 등을 담은 웹사이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무심천에 사는 각종 동식물의 배양 및 재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사이버머니를 이용한 동식물의 판매·교환도 사이버상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심천 생태정보를 기반으로 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게임을 제작,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온라인게임은 참여자들이 개인 어항을 만든 후 물고기의 성장에 필요한 먹이를 주고 운동을 시키는 등 개별적인 요인을 통한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구성, 가족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롤플레잉게임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 사용이 어려울 경우에는 웹이나 무선, e메일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도 물고기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어항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이같은 롤플레잉게임을 연내 구축한 후 장기적으로는 청소년들의 취향에 맞도록 인터넷 온라인 전략시뮬레이션게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을 통해 하천 재정비 등 도시건설을 사이버상에서 구현하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청주시를 친환경적인 도시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청주시 관계자는 “최근 행자부와 정통부로부터 무심워터월드 프로젝트가 지역정보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며 “내년 4월까지 사이버공간을 통해 디지털 청주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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