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자(대표 한신혁 http://www.dsemi.com)가 비메모리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부전자는 24일 충북 음성공장 생산라인을 공개하고 8인치 웨이퍼 기준으로 월 5000장 규모의 상업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부전자의 진출은 중소 주문형반도체(ASIC)업체의 입지를 넓혀줌으로써 메모리반도체에 지나치게 치우친 국내 반도체업계의 균형을 잡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신혁 사장은 이날 “일본 도시바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아 시험생산에 나선 결과 수율이 당초 예상을 웃돌았다”며 “올해 말까지 생산능력을 월 2만장 규모로 늘린 후 순차적으로 설비를 증설, 오는 2003년에 월 4만5000장으로 생산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는 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CMOS)로직 기술을 기초로 한 회로선폭 0.25미크론(1㎛은 100만분의 1m)급 제품으로 향후 2001년 하반기까지 018미크론급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일본 도시바를 비롯해 국내외 종합 반도체 회사와 생산라인을 갖추지 않은 설계 전문업체 등 반도체 관련업체들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자본금 유치 목표액 5000억원 중 현재 4200억원을 출자받은 상태로 다음달 말까지 국민은행으로부터 300억원, 산업은행 2000만달러, 도시바 2000만달러 등의 납입이 확정됐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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