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4월 출품작 소개

◆에이엠시스템-포스틱드림

포스틱드림(Four Stick Dream)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오락인 윷놀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려 남녀노소가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오락실용 ‘메달밀어내기’ 게임이다.

 지난해 열린 카멕스2000 게임대전에 출품돼 호평을 받은 이 게임은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해외에도 널리 알릴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작품으로 평가된다.

 전자패널이 ‘말판’을, 반도체소자 LED가 ‘말’을 대신해 사용돼 게임의 진행상황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윷 ‘한 동’이 나면 민요가락이 흘러나오며 잭폿이 터지도록 돼있다.

 모두 12명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육각 모양의 게임기에 설치된 각 스테이션에서 2명이 동시에 게임을 할 수 있다.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제품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키드앤키드닷컴-하얀마음 백구

우리나라 토종 진돗개를 소재로 개발한 아동용 액션 슈팅 게임.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액션 게임과 다마고치형의 육성 시뮬레이션을 복합한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다. 적들과 싸우기만 하는 기존의 대전 게임과 달리 자신의 캐릭터를 애완동물처럼 키울 수 있어 게임을 즐기면서 정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백구 고유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애니메이션 원화작가가 게임제작에 직접 참여했으며 많은 프레임과 특수효과를 사용해 실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 또한 실제 진돗개의 모습과 모션을 토대로 캐릭터를 개발했으며 진도 현지답사를 통해 다양한 배경 그래픽을 제작, 게임의 사실성을 높였다. 지난해 12월 국내에 발매돼 5만장 이상이 판매되는 등 아동용 게임의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며 대만, 홍콩 등에도 수출될 예정이다. 문의 (02) 312-2337

 

◆재미시스템-액시스

가상의 미래사회에서 자신이 제작한 로봇을 조종해 각종 임무를 수행하는 액션 전략 게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3D 게임이며 광원 효과를 충분히 살려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 지역구조물이 섬세하게 표현돼 사용자가 사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싱글플레이에서 사용한 무기와 로봇을 갖고 다른 사람과 네트워크 대전를 벌일 수도 있으며 최대 16명까지 동시에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 유형에는 데스매치·서든데스·아레나 모드 등이 있으며 한글 채팅이 지원된다. 래더시스템을 도입해 유저들이 게임을 할수록 등급이 상승하고 등급에 맞는 새로운 무기와 가중치를 부여받도록 했다. 해외 유명 데모게임 평가사이트인 ‘핫게임스닷컴’에서 장르별 평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대만과 홍콩 등에도 수출될 예정이다. 문의 (02)3471-4460

◆티쓰리엔터테인먼트-보보와 친구들

깔끔한 그래픽과 자체개발한 귀여운 캐릭터를 사용해 만든 아동용 게임.

아름답고 동화같은 봉봉월드가 파괴된 후 고난을 극복하는 용감한 보보, 로로, 퐁의 신나는 모험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봉봉월드는 전구 속의 작은 마을이며 인간이 마구 버린 쓰레기에 파묻혀 파괴돼 간다는 교훈적인 배경을 담고 있다. 스테이지에 따라 숲, 정글, 산, 바다, 하늘, 빙하, 사막, 동굴 등 다양한 맵을 설정했으며 난이도의 차이를 둬 게임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또 보보자동차, 보보룰렛, 보보카지노 등의 미니게임을 추가해 횡스크롤 게임의 단순함을 보완했다. 이밖에 방울총, 망치 등의 공격 무기를 비롯해 나는 신발, 기구, 안전모자, 마법약, 회복약 등 다양한 아이템이 있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문의 (02)501-4457

◆밉스소프트웨어-아마게돈

미래의 은하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우주전쟁을 게임화한 작품. 스타크래프트류의 정통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현세의 만화 ‘아마게돈’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유닛을 무기로 전환할 수 있고 단축 메시지도 사용할 수 있다. 무기를 한도없이 쓸 수 있는 것이 기존의 전략게임과 다른 점이다.

싱글게임과 함께 멀티플레이도 가능하다. 특히 밉스소프트웨어는 싱글게임의 경우 타이틀을 무료로 배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멀티플레이는 유료 아이디를 구입해야만 즐길 수 있다.

◆그림엔터테인먼트-다크퀘스트

그림엔터테인먼트가 이전에 출시한 ‘소울 스레이어즈’의 후속편. 디아블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리얼타임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행방불명된 형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게임의 주요 스토리.

‘소울 스레이어즈’에 비해 캐릭터나 배경 등 그래픽이 훨씬 좋아졌다. 실시간 전투시스템이나 간단해진 인터페이스도 전작과 달라진 점이다.

특히 모든 이벤트를 만화화해 생동감 있는 스토리를 느낄 수 있으며 마법을 아이템으로 구성, 게임 실행 및 관리가 쉬운 게 이 게임의 특징이다. 기존 롤플레잉에 비해 레벨업이 빨라 액션게임적 요소도 강하다.

◆바닐라소프트-에덴 블러드 스톰

2180년 황폐화된 미래의 지구를 무대로 펼쳐지는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 인간들은 자원이 고갈되자 지구와 흡사한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는 행성 ‘에덴’을 찾아낸다. 에덴을 제2의 지구로 만들려는 인간과 자기 별을 지키려는 에덴의 생명체 사이의 전쟁을 3차원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다.

2181년 말부터 2182년 후반까지 12개월 동안의 이야기를 단일 스토리라인에 의해 진행한다.

30여개의 다양한 메커닉 디자인, 20여종의 캐릭터, 60여개의 이벤트, 100여개의 무기 등 방대한 아이템과 스토리가 이 게임의 특징이다.

◆르벡-뮤지컬조이

어린이 피아노학습을 위한 교육용 게임. 기존의 딱딱하고 주입식의 피아노 교육에서 탈피,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피아노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게 해준다.

주인공 ‘조이’의 모험과 함께 펼쳐지는 어드벤처 게임 장르를 채택하고 있다.

이 게임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컴피아노’라는 하드웨어도 지원한다. ‘컴피아노’는 신시사이저처럼 여러 건반의 입력이 가능한 PC용 피아노다. 직접 건반을 두드릴 수 있어 마우스나 키보드를 조작하는 것보다 음악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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