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IDC와 하나로통신 등 초고속통신망 기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들이 매니지드서비스 및 로드밸런싱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를 선보이고 중소 IDC들과의 한판 승부를 선언하고 나섰다.이들 부가서비스는 고객사가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옵션 형태로 제공되는 것으로 그동안 중소 IDC 전문업체들이 대형 IDC와의 가격경쟁을 피하기 위해 양질의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발해 제공해온 것들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가격경쟁 기반의 고객유치 경쟁이 앞으로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품질경쟁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등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통신IDC(대표 이상철)는 내달부터 장비 관리 및 통계 분석 자료 등을 제공하는 매니지드서비스를 비롯해 스토리지호스팅서비스·데이터 전환복구서비스·로드밸런싱서비스·시큐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잇따라 개발, 실시키로 했다.
한국통신IDC는 특히 초고속통신망사업자로서의 장점을 살려 연내 인터넷 트래픽의 지역 자체 수요와 전국적 수요를 효율적으로 분산처리할 수 있도록 전용 IDC 네트워크인 콘텐츠데이터네트워크(CDN)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백업 및 데이터 복구서비스·스토리지호스팅서비스·실시간 빌링 대행서비스 등의 부가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이달 말부터는 스트리밍 호스팅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ASP·웹로그 분석서비스도 실시키로 했다.
이 회사는 또 내달에는 매니지드서비스와 인증 솔루션·ERP ASP 등의 부가서비스도 추가로 개발해 제공하고 오는 6월에는 사용자가 느끼는 성능을 진단해주는 웹퍼포먼스 테스트 상품도 도입할 예정인 등 마케팅 차별화를 위한 부가서비스 종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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