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최동일)가 리튬폴리머전지 사업에 참여한다.
SKC는 올해부터 리튬이온전지를 양산하려던 당초 투자계획을 보류하는 대신 차세대 2차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리튬폴리머전지로 사업방향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SKC의 한 관계자는 “2차전지를 둘러싼 시장환경이 올들어 급변, 리튬이온전지에 투자하기보다는 리튬폴리머전지에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 조만간 월 400만셀 규모의 리튬폴리머전지 양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C는 이를 위해 이미 리튬폴리머전지 생산라인 중 전공정에 해당하는 전극 공정 설비를 발주했으며 후공정 설비도 조만간 도입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SKC는 비디오테이프 사업에서 축적한 코팅·조립기술을 곧바로 리튬폴리머전지 생산에 활용할 수 있어 단기간에 안정적인 품질의 리튬폴리머전지를 생산해 낼 수 있다”면서 “오는 2003년경 세계 리튬폴리머전지 시장의 10% 정도를 차지한다는 경영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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