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주요 정보보안업체들이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에 나서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제품 개발 및 연구에 주력해온 보안업체들은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시행과 함께 올 하반기 국내 정보보호시스템의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 기업 브랜드를 저변에 알리기 위한 솔루션 발표회와 전국 로드쇼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인젠(대표 임병동 http://www.inzen.com)의 경우 지난 3월 서울 및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펼친 전국 로드쇼를 분기마다 실시함으로써 기관 및 기업·일반인에 대한 보안 마인드 확산 및 제품 홍보를 꾀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미국의 고속방화벽업체인 넷스크린이 국내 지사 설립 및 제품 발표회를 계획하고 있고 26일에는 시큐어소프트와 STG시큐리티가 보안 솔루션 발표회를 계획하고 있다.
시큐어소프트는 이날 ‘시큐어소프트 시큐리티 페어 2001’을 열고 방화벽·IDS·공개키기반구조(PKI)·보안컨설팅 등 각종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STG시큐리티도 통합보안 솔루션 발표회를 갖을 예정이다. 넷스크린은 하드웨어 기반 고속 방화벽 ‘넷스크린500’ 제품 발표회와 한국지사 오픈식을 동시에 가질 계획이다.
또한 시그엔은 이달 초 자사의 무선 네트워크모니터링시스템(NMS) 및 방화벽·가상사설망(VPN)·IDS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하드웨어 일체형 통합보안 솔루션 발표회를 개최했고 펜타시큐리티시스템도 한국IBM·어울림정보기술·퓨쳐시스템·케이사인·에스큐브·프라임시큐어 등과 공동으로 ‘시큐리티패러다임 2001’ 행사를 갖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 행사를 펼쳤다.
이밖에 싸이버텍홀딩스도 지난 3월 ‘인터넷시큐리티 2001’ 행사를 개최, 콘텐츠 보안 솔루션 및 VPN·통합보안관리(ESM) 시스템·PKI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소개한 보안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IDS 분야의 K4 인증 평가와 오는 7월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시행과 맞물려 정보보호시스템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업체들이 대대적인 마케팅 전략에 나서고 있다”며 “이는 코스닥 등록을 눈앞에 둔 기업 알리기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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