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개국 나노기술(NT)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런티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단(단장 이조원)은 미국 ONR(Office of Naval Research), 일본의 신세대연구소와 공동으로 23, 24일 이틀간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나노기술을 조망하는 한·미·일 나노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진 과학기술자들의 기술교류와 국내 나노기술 개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광학특성’ ‘나노제조’ ‘양자현상 및 전송’ ‘신개념소자’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3개국 나노기술 전문가 24명이 참여,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일본의 대표적 나노소자 전문가인 타쿠오 수가노 도요대학 이사장, 클린턴 정부시절 미국 나노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로버트 트루 케이스웨스턴대 교수, 미국 노스웨스턴대의 마니제 라제기 교수, 일본 홋카이도대 양자소자집적화연구소 소장인 히데키 하세가와 교수, 미국 모토로라중앙연구소의 부원장과 물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허버트 그런킨 박사 등이 참가,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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