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선트시스템스는 모토로라와 차세대 광대역통신 제품을 위한 시스템 실리콘 솔루션을 공동 개발, 생산하기로 했다고 커넥선트시스템스코리아(대표 손명원)가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커넥선트는 모토로라에 표준 케이블모뎀 칩세트를 제공하게 되며 모토로라는 케이블모뎀 칩세트를 개발·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양사는 이와 함께 케이블모뎀, 세트톱박스 및 음성데이터통합(VoIP) 제품용 주문형 실리콘 솔루션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의 생산은 커넥선트와 모토로라의 반도체사업부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판매는 모토로라의 광대역사업부가 맡는다.
커넥선트의 한 관계자는 “모토로라의 반도체기술과 커넥선트의 통신기술 및 시스템 구축 경험이 합쳐지면 강력한 차세대 광대역통신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면서 “이번 제휴는 양사에 모두 품목 다각화와 원가절감에 큰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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