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유통채널이 양판점·할인점 등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PC부품과 주변기기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PC편의점이 등장한다.
폭스일레븐(대표 장영덕 http://www.fox11.co.kr)은 컴퓨터 보급 가구수가 1000만을 돌파할 정도로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으나 컴퓨터 관련상품은 대부분 대형 전문상가 위주로 분포된 점에 착안, 지역밀착형 부품·주변기기 유통체인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폭스일레븐은 ‘동네 용산’을 표방하며 완제품PC를 제외한 부품·주변기기 등과 소프트웨어·디지털기기 등을 모두 취급해 소비자가 컴퓨터 관련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제조업체와의 직거래와 현금 위주의 거래를 통해 용산 등 전문상가와 대응할 수 있도록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도 전문상가에 나가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지역 컴퓨터 편의점으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단품판매와 함께 업그레이드와 AS도 대행한다.
이 회사는 특히 타업종 체인사업의 경우 인력문제를 모두 체인점이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반면, 미국식 대형 외식업소처럼 ‘인재 풀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 어디서나 양질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매장 직원은 모두 동일한 직급체계에 따라 대우를 받게 된다.
조계현 폭스일레븐 체인사업팀장은 “과거 세진컴퓨터랜드처럼 컴퓨터 양판점이 있었지만 부품과 주변기기, 소프트웨어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며 소비자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선 유통형태는 이번이 처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일레븐은 현재 가맹점을 모집중이며 전국적 유통망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말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문의 (02)703-5995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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