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 생산업체인 애드팍테크놀러지(대표 박수열 http://www.addpac.com)는 최근 자체 기술로 중형 비동기전송모드(ATM) 라우터 2개 모델(모델명 PassFinder AP2801A, AP2801B)을 개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AP2801A 라우터는 10/100 베이스-T포트와 ATM DS-3(45Mbps) 포트를 갖고 있어 고속의 DS-3급 회선의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또 AP2801B 라우터는 10/100 베이스-T포트와 ATM DS-3(45Mbps) 포트 및 ATM E1포트를 내장하고 있어 현재 E1급 회선을 사용하지만 향후 회선속도를 증속할 계획이 있는 사용자가 장비의 신규 구입이나 추가비용 부담 없이 DS-3급 속도까지 증속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또 고성능 64비트 RISC CPU를 기반으로 설계돼 고속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고 다양한 라우팅 프로토콜을 지원할 뿐아니라 IPoA(IP over ATM)·PPPoA(PPP over ATM)·PPPoE(PPP over Ethernet)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해 ATM 접속 라우터로 사용할 수 있으며 DSLAM 후단에 설치해 xDSL 연결용 라우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모든 ATM 포트에서는 AAL0·AAL5 프로토콜과 CBR·UBR·VBR·nrt-VBR 등 국내 ATM 초고속서비스 기관이 요구하는 모든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이 장비가 지원하는 다중 가상채널(VCC:Virtual Channel Connection)을 이용하면 통신망을 경제적이고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다.
애드팍테크놀로지 박수열 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제품군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DS-3급 ATM 중형 라우터로 외산 장비에 비해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며 “이 라우터 제품군이 초고속국가망 등국내 고속 ATM 기반의 네트워크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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