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상철 http://www.kt.co.kr)이 LG증권, 동원증권, 모건스탠리증권, UBS워버그증권을 해외 DR발행 주간사 후보회사로 선정했다.
한국통신은 한국통신 민영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해외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위해 주간사선정위원회를 지난 16일 개최해 이들 국내증권사와 외국증권사를 주간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통은 이들 회사와 계약조건 등을 협의해 주간사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주간사 선정에는 국내 6개사, 외국 15개사가 참여해 정부 4명, 민간 전문가 2명, 한국통신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주간사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평가 항목은 제안서를 통한 서면심사(계량평가), 2차 제안설명회(비계량평가) 등이었다.
한통 재무실 이규성 주식관리부장은 “주간사 선정이 마무리 됨에 따라 한통 민영화추진단과 함께 미국 금융감독위에 DR발행을 위한 등록작업에 들어가며 이후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통은 이르면 상반기중 해외 DR발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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