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과학문화상 수상자로 영상·비디오 부문에 청주 MBC PD 남윤성씨(42), 신문·잡지 부문에 과학평론가 현원성씨(71), 도서부문에 김익수씨(59)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상·오디오 부문 수상자인 남씨는 다큐멘터리 3부작 ‘금속활자, 그 위대한 발명’으로 금속활자를 과학적으로 분석, 일반인에게 전달하고 우리 민족의 과학적 우수성을 일깨운 점이 인정돼 선정됐다.
현씨는 과학평론가로 지난 한해 동안 총 46편에 달하는 과학관련 기고 활동을 통해 일반인들의 과학기술자에 대한 이해를 높인 점이 인정돼 신문·잡지 부문 수상자로 발탁됐다.
‘춤추는 물고기’의 저자 김씨는 민물고기에 대한 연구를 쉽고 재미있는 서술을 통해 일반인에게 전달한 점이 높이 평가돼 도서부분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11시 30분 삼성동 COEX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101호에서 과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김현예기자 yea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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