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인 인터액트(대표 윤수중 http://www.vupower.com)는 직류를 필요로 하는 반도체와 전자기기 등 모든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직류전원 공급장치 ‘VUPOWER’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래머블 직류전원 공급장치(Programmable DC Power Supply)는 미국과 캐나다의 안정성 규격을 획득, 미국 등 북미권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VUPOWER는 아날로그형태의 기존제품을 디지털화했으며 외부기기 접속기능(RS232C/GPIB)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하고 기존 제품보다 규모가 소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터액트측은 기존 제품보다 노이즈를 대폭 줄였으며 가격 또한 70% 이상 저렴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이번 제품을 55개 품목으로 확대했기 때문에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미국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과 자사상표부착방식으로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며 “유럽지역인 프랑스·벨기에·독일·이탈리아 등 외에도 홍콩·대만과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액트는 지난 91년 창업한 계측기기 전문 벤처기업으로 벤처타운 장영실관에 입주해 있으며 현재 직원 11명에 올해 프로그래머블 직류전원 공급장치 출시로 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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